 | 영웅본색 1
방송국 : SBS
방영연도 : 1997
작품 소개
홍콩 암흑가에서 위조지폐 사업을 하는 아호와 소마는 동료 이전에, 둘도 없는 친구다. 아호는 병든 아버지와 경찰이 된 동생 아걸을 위해 큰형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심하지만,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간 대만에서 부하 아성에게 배신을 당한다. 그사이 아호의 아버지는 조직의 킬러에게 목숨을 잃고, 친구 소마는 아호 대신 복수를 하던 중 다리에 총을 맞아 절름발이가 된다. 대만 교도소에서 형량을 마친 아호가 홍콩에 돌아와 아걸을 찾아가지만, 동생은 아버지의 죽음을 탓하며 범죄자인 형을 용서하지 않는다. 절름발이로 온갖 수모를 견디며 아호를 기다린 소마가 배신자 아성에게 복수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고 간곡히 청해도 아호는 조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택시운전기사로 취업한다. 이제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아성 역시 아호를 회유하지만, 그의 거절에 동생 아걸을 함정에 빠뜨린다. 아성에 대한 분노와 소마의 간곡한 청으로 아호는 아성이 저지른 위조지폐 범죄의 결정적 증거가 되는 테이프를 훔쳐낸다. 그는 아성에게 테이프를 200만달러와 홍콩을 떠날 배와 바꾸자고 제의한다. 떠나기 전에 아호는 증거 테이프를 아걸의 아내 재키에게 넘겨준다. 소마마저 돈과 함께 배에 태워 떠나보낸 뒤, 아호는 홀로 아성을 처치하려고 하지만 아걸이 끼어들면서 그의 계획은 어긋나고 형제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소마가 뱃머리를 돌려 다시 돌아오면서 아호, 소마, 아걸 셋은 아성과 조직을 상대로 불리한 전쟁을 벌인다. 목숨을 걸고 아호 형제를 지켜낸 소마의 죽음을 마주하고, 아걸은 그제야 형을 용서한다. 아호는 동생의 도움으로 아성에게 복수하고 스스로 아성의 수갑을 찬 다음 그들을 포위한 경찰들 앞에 형제는 함께 걸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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