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토레이와 듀시스 두 나라가 길드의 감독 하에 벌이는 전쟁이 진행중인 세계인 프레스테일에서, 아나토레이에 사는 크라우스와 라비는 밴쉽이라 하는 작고 날개 없는 비행정으로 아버지들이 넘을 수 없었던 그랜드 스트림이라는 거대한 폭풍우를 언젠가 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선에서 싸우는 공중전함의 사령관에게 가족의 편지를 보내는 일을 맡는다.
크라우스 발카
15세. 남자. 아나토레이 노르키야 마을 출신 밴쉽 파일럿. 네비게이터는 라비다. 그랜드 스트림을 넘는 임무를 수행하다 돌아가신 크라우스의 아버지와 라비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밴쉽 파일럿으로 그랜드 스트림에 갈려고 노력중이다.
<샘플> 출처 :
란마 1/2
방송국 : VIDEO
방영연도 : 1992
작품 소개
루미코의《시끄러운 녀석들》의 후계작으로 시작된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독자적인 세계를 창출한 작품이다. 물을 부으면 성별이 바뀌는 주인공을 놓고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얼핏 전작품의 확장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박력 있는 격투장면까지 담겨 있는 걸작이다. 루미코답게 그녀의 특기인 매력 있는 캐럭터들을 다수 창출해냈고 그 인기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물을 부으면 여자로 바뀌는 주인공 란마와 부모가 정한 약혼자 주세나(텐도 아카네)의 옥신각신하는 러브코미디의 요소가 강하다. 란마의 집안은 무도가이며 무예인으로서 강해지는 것을 집안의 명예로 삼는다. 란마와 그의 아버지 민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무예를 연마하고 경험을 쌓다가 주천향이라는 샘에 들리게 된다. 가이드가 위험하다고 충고하지만 란마 부자는 이를 무시하고 샘 주위에서 무술 연마를 한다. 란마의 선제공격이 성공하여 민은 샘에 빠진다. 잠시 후 샘에서 튀어나온 것은 민이 아니라 판다곰이다. 판다의 공격을 받고 샘에 빠진 란마는 여자로 변한다. 뜨거운 물에 닿으면 원상태로 돌아오지만 찬물에 닿으면 다시 여자와 판다로 변한다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천도도장의 주인 주진창(텐도 소운)은 란마 부자를 기다린다. 자신의 뒤를 이어 도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란마를 그의 세 딸 중 한 명과 결혼시키려는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도착한 건 판다 곰과 웬 여자 아이. 사연을 듣고 주진창(텐도 소운)은 졸도하지만 뜨거운 물에 닿으면 회복된다는 말에 위안을 얻는다. 란마는 셋째 딸인 주세나(텐도 아카네)와 약혼을 하게 되지만 처음부터 둘의 사이가 좋지 않다. 이들을 가깝게 해주려고 주진창은 매우 노력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사랑하게 되고 란마는 계속 강해져 간다.
주세나
란마의 연인. 어렸을 적 아버지와 란마의 아버지의 무책임한 약혼으로 인해 얼떨결에 란마의 약혼자가 되었다. TV판 후반부와 결전도환향 편으로만 한정 더빙.